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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송파을 박종진 후보 확정…계파갈등 아니었다”


입력 2018.05.25 11:39 수정 2018.05.25 23:34        권신구 기자

“원칙·상식에 매달렸던 것 이외 아무것도 없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5일 “손학규 선대위원장님이 송파을 출마의사를 접으셨고, 미리 소식을 접했던 최고위에서 박종진 후보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지난 며칠간 이 문제로 당의 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유감”이라며 “오늘 최종적으로 출마의사를 접고 이 송파을 둘러싼 내용을 끝내는데 도움주신 손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손 위원장에 대해 “선대위원장 역할을 하시면서 공천이 오늘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이제는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들어간다고 본다”며 “최고위도 선대위로 전환시키고 상임선대위원장이시니까 역할을 충실히 다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제기되어 온 바른미래당 계파갈등과 관련해 “저는 한 번도 계파갈등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최고위원님들에게 물어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어느 곳 하나 계파적 시각에서 접근한 점이 없었다는 점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 문제는 처음부터 원칙을 지킬거냐, 경쟁과정을 공정하게 이끌어 갈거냐, 당내 민주주의 공당으로 원칙을 지키냐, 상식을 지키냐 이 문제였다”며 “원칙과 상식에 맞게 해야 한다는 데에 매달렸던 것이지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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