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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서 5곳 선발...‘공유인프라’ 본격화


입력 2018.05.25 10:50 수정 2018.05.25 11:55        이홍석 기자

미래 성장가능성 높은 소재기술 스타트업 5곳 선발

사업화 자금 총 1억원 등 성공을 위한 실무 지원 착수

이완재 SKC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4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SKC 스타트업 플러스 1기 워크숍’에서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공동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선발기업 5곳 대표들과 함께 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SKC 이완재 SKC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4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SKC 스타트업 플러스 1기 워크숍’에서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공동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선발기업 5곳 대표들과 함께 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SKC
미래 성장가능성 높은 소재기술 스타트업 5곳 선발
사업화 자금 총 1억원 등 성공을 위한 실무 지원 착수


SKC(대표 이완재)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한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에서 소재기업 5곳을 선발하고 본격 지원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가진 유·무형의 자원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성공을 돕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SK그룹이 추구하는 공유인프라 확대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5개 기업이 응모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KC는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에서 선발기업 5곳에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을 전달하고 이후 지원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1기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선발기업 5곳의 대표와 이완재 SKC 사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공동대표가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선발기업은 노피온(대표 이경섭)·도프(대표 신용우)·립하이(대표 김병동)·마린필터(대표 차완영)·씨앤씨머티리얼즈(대표 최성웅·최재영) 5곳이다.

SKC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성장 가능성, 아이템의 기술성, 차별성, 사업화 계획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에서 13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뒤 14일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이들 5곳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이날부터 SKC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교육 및 실무 지원을 받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허와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SKC는 좀 더 사업 실무 쪽으로 도움을 준다. SKC R&D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선발팀이 원하는 경우에는 연구개발 신소재를 분석하거나 시제품을 테스트해준다. 법무·재무·특허 등 경영에 필요한 인프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C는 공유 가능 서비스 200여가지를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선발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해결해준다.

엔젤투자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 TIPS의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이들 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지원 역할을 한다. 5개팀 중 우수팀에는 최대 10억원까지 TIPS 연계 지원 투자를 진행한다.

원기돈 SKC 공유인프라위원장(부사장)은 “공모전 선발기업 5곳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사업화에 성공하면 국내 소재산업 발전은 물론, 연계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템을 제시했다”며 “벌써부터 SKC R&D, 사업 부문과 업체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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