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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차관,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참석..클린에너지 전환의지 전달


입력 2018.05.25 09:02 수정 2018.05.25 09:03        세종=데일리안 서병곤 기자

'지역·글로벌 에너지 연계 이니셔티브' 가입 의사 표명

24일(현시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 참석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스크린 화면)이 회원국들에게 한국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24일(현시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 참석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스크린 화면)이 회원국들에게 한국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지역·글로벌 에너지 연계 이니셔티브' 가입 의사 표명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4일(현지시각) 덴마트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산업부가 25일 밝혔다.

'혁신적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장관회의는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등 25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 IEA(국제에너지기구) 등 6개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청정에너지 부문 투자 활성화 방안 및 각국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 비즈니스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날 회원국들에게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등 한국의 에너지전환정책을 소개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새로 채택된 '지역·글로벌 에너지 연계 이니셔티브' 가입 의사를 표명하고, 해당 이니셔티브를 통해 동북아 전력망 연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글로벌 에너지 연계 이니셔티브는 지역·글로벌 전력망 연계를 위한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중국 주도하에 회원국 간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차관은 이번 회의 기간 중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및 이용확대'를 주제로 열린 민-관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해 구글 등 125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RE100 캠페인(사용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의 한국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 차관은 라스 릴레홀트(Lars Lilleholt) 덴마크 에너지부 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재생에너지와 기술개발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서병곤 기자 (sbg121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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