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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항공권 예약서비스 시작


입력 2018.05.24 18:38 수정 2018.05.24 18:41        이호연 기자

올해 1500억 거래액 돌파 목표

IT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 마이리얼트립 IT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 마이리얼트립

자유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전세계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의 항공권 예약서비스는 전세계 항공권 예약서비스(GDS) 중개사인 ‘아마데우스’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다. 고객편의를 위한 모바일앱/웹 양측의 UX/UI 개발에 수개월간 심혈을 기울였으며 대기 없이 확약 가능한 좌석만 최저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등 총 5개 투자사로부터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마이리얼트립은 단계적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3월에는 국내 스타트업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항공권 발권 판매 승인을 받아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전세계 항공권 발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비롯 싱가폴항공 이용시 싱가폴 47만원, 미국LA 70만원, 유럽 98만원부터 이용 가능한 최저가 항공권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마이리얼트립은 자유여행객들과 현지 한인 가이드들을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을 주력으로 현재 액티비티,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숙박, 렌터카 등 총 1만 4000여개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내 최고의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이번 항공권 예약까지 런칭하면서 자유여행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타 회사와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7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한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1500억원 거래액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월평균 이용자 수(MAU) 80만을 기반으로 최근 고객 누적 후기도 21만개를 넘어서는 등 부동의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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