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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 맞아 12개국 대사 부인 초대


입력 2018.05.24 10:34 수정 2018.05.24 14:21        이홍석 기자

도슨트 투어에 이어 꽃꽂이와 미니 화분 제작 체험

18일부터 진행중…개막 5일만 20만명 다녀가 '인기'

코눌 테이무로바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장(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12개국 대사 부인들이 24일 오전 장미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형형색색 장미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물산 코눌 테이무로바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장(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12개국 대사 부인들이 24일 오전 장미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형형색색 장미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물산
도슨트 투어에 이어 꽃꽂이와 미니 화분 제작 체험
18일부터 진행중…개막 5일만 20만명 다녀가 '인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장미축제를 맞아 전 세계 각국에서 온 12개국 대사 부인을 초대했다.

2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 날 형형색색의 700여 종 100만송이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 장미원에 세계 각국에서 온 주한 대사 부인들이 특별 방문했다.

에버랜드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꽃이 '장미'라는 점과 올해 장미축제 컨셉인 '여왕의 귀환'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각국의 대사 부인들을 특별 초대한 것이다.

에버랜드가 비영리 국제문화기구 월드마스터위원회와 함께 준비한 이 날 행사에는 코눌 테이무로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을 비롯, 유럽연합(EU)·몽골·베트남 등 12개국 대사 부인들이 참석했다.

4개 테마로 구성된 에버랜드 장미원을 찾은 대사 부인들은 다양한 장미에 얽힌 사연을 듣고 33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식물 전문가가 들려주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장미원 곳곳을 둘러보고 장미를 활용한 꽃꽂이나 미니 화분을 직접 만들어 보는 뜻 깊은 체험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동물·식물 등 자연 컨텐츠에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문화들이 녹아 들고 있는 에버랜드는 영국(장미)·네덜란드·터키(튤립)·중국(판다) 등 각국 외교 사절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민간 외교의 장(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는 '꽃의 여왕'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소식과 함께 가족 사랑의 아이콘 '우리집 여왕'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장미축제 주제를 '여왕의 귀환'으로 선정했다.

지난 1985년 시작된 국내 꽃 축제의 효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이 달 18일부터 진행 중으로 축제 시작 5일만에 20만 명 이상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는 내달 17일까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7개월간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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