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한양대 입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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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2일 00:03:23
    [김형일]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한양대 입시분석
    <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144)>(6) 한양대편
    기사본문
    등록 : 2018-05-24 08:39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입시열전’ - ‘김형일의 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는 수시모집 접수기간 이전까지 매주 대학별 입시분석 기사를 게재합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2019학년도 선발전형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합격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일부는 해당 대학의 선발전형과 인재 유치방안을 소개하는 입학처장과의 인터뷰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양대학교의 2019학년도 입시전형과 대비전략을 소개합니다.



    ▲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2019학년도 대학별 입시분석 (4) 한양대편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공개된 입시결과 참고로 지원전략 설정


    수시 중심의 간소한 선발전형

    한양대는 수시에서 선발하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입시전형의 기본 틀에 맞춰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를 반영하는 등 평가요소도 전형별 기본 취지에 맞춰 간소하게 구성되어 있어, 수험생 스스로 지원해야 할 전형이 무엇인지를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수험생을 위한 입시정보 제공에도 충실한 모습이다. 한양대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지난 3년간의 입시결과와 전형안내 동영상, 모의논술 및 1:1상담 등의 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면, 수험생 스스로 지원에 따른 유·불리 여부를 판단하며 보다 가능성 높은 합격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다.

    타 상위권 대학과 마찬가지로 한양대도 수시 중심의 입시선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체 선발인원 2,814명 중 1,962명인 69.7%의 인원은 수시에서 선발한다. 다양한 수시전형 중에서도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962명을 선발하며 34.2%라는 높은 선발비율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평소 학생부 관리에 충실히 임했던 수험생들은 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진학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학생부 관리에 소홀했던 학생들은 논술전형을 통해 진학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매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논술고사 성적을 통해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여전히 역전의 기회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전형별 이슈를 살펴보며, 한양대 합격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준비전략을 설정해 보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교과전형

    총 298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 반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3개 학기 이상의 국내 고교 성적이 필요하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등 특성화 계열과 학생부 성적체계가 다른 고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전 과목을 반영한다. 모든 계열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별도의 제출서류와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지원만 하면 합·불결과를 알 수 있어 부담이 없다.

    간소한 선발방식으로 인해 합격 가능한 교과 성적은 높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최상위 내신 취득자 중 상대적으로 수능 시험에 취약하여 정시 지원가능대학 수준이 떨어지거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그리고 비교과 준비가 미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의 지원이 집중되어 최상위 내신 취득자가 아니라면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난 3년간의 입시결과를 참고하여 어렵지 않게 지원전략을 설정해 볼 수 있다. 전년도 인문사회계열의 합격자 교과 평균은 (정책학과) 1.08 ~ (의류학과) 1.53등급, 자연계열은 합격자 교과 평균은 (에너지공학) 1.02 ~ (실내건축디자인(자연)) 1.83등급이었다. 지난 3년간 입시결과를 통해 선발학과 대다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올해 교과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 보다 소폭 감소되어 경쟁률 상승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로 지원전략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 미제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기타 서류 반영 없이 오로지 학생부만으로 종합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도 실시하지 않아 교과전형지원과 마찬가지로 지원 후 당락 결과만 기다리면 될 정도로 지원에 부담이 적다.

    학생부 이외에는 평가서류가 없어 간소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원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모집요강에는 학생부교과등급(내신)도 미반영이라 기재되어 있고, 관련계열 교과 이수 상황만 확인한다고 기록되어 지원에 대한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학생부를 통해 평가하고자 하는 요소는 학업역량과 인성 및 잠재력이다. 학업역량의 경우 교과 등급이 아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수상경력 등의 항목에서 드러나는 종합적인 학업역량을 평가하고, 인성 및 잠재력의 경우 의사소통능력, 창의적사고, 자기주도, 공동체의식 역량을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의 항목을 활용하여 평가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영역으로는 수상경력과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꼽을 수 있다.

    합격자 샘플링을 확인해 보면, 전 교과 성적은 낮아도 전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일부 교과의 성적이 높은 학생, 성취도는 낮아도 수상과 동아리 활동에서 뚜렷한 성취를 거둔 학생, 성적 향상도가 가파른 학생, 전반적인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 등 다양한 CASE가 확인되기 때문에 지원을 권장할 만한 일정한 기준을 수립하기가 어렵다. 말 그대로 정성적인 종합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최상위 대학부터 비슷한 선호도를 나타내는 대학의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수준의 수험생과 더불어 ‘이 분야만큼은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다’고 생각되는 특정분야에 강점을 지닌 학생들이라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자.


    입학처 제공 정보를 통해 논술대비

    논술전형 역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논술 70%와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일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상대적으로 학생부종합평가의 변별력을 떨어지므로 논술시험 결과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간주해도 무방하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보다 18명 감소된 378명이다. 유의할 점은 공과대학의 건축학부(인문), 인 및 정책과학, 사범, 생활과학대학 등에 소속된 일부 학과들은 논술전형 선발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지원학과를 잘 살펴야 한다는 점이다. 인문계열은 인문논술 1문항, 상경계열은 인문논술에 수리논술이 포함되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항이 출제된다. 문항별로 소문항은 3~4개 정도 출제된다.

    논술대비는 입학처의 ‘모의논술’과 ‘대학별고사 정보공개’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기간 내 모의논술에 응시할 경우 채점결과를 제공하므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볼 수 있고, 대학별고사 정보공개를 통해 출제의도와 우수답안 등의 세세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수월한 대비가 가능하다.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학과에 따른 편차가 크기 때문에 논술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은 비선호 학과를 노려보는 것도 일종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매우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의 무조건적인 지원을 지양하고, 철저한 시험 준비로 합격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 학생부종합평가 40% 반영

    지난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특기자전형이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3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실적평가 100%로 5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60%와 학생부종합평가 40%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 2단계 면접 100%반영과 달리 올해부터는 학생부 전반을 40%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실적평가에는 학생부와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소개서가 포함된다. 활동소개서는 1단계 합격자에 한하여 2단계 면접 당일 날 제출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을 두고 교내 활동을 진행하면서 관련된 외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만 하다.


    어학특기자는 에세이 실시

    어학특기자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 외국어 에세이 100%반영으로 3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 외국어 면접 60%와 학생부종합평가 40%의 합산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 2단계는 면접 100% 반영으로 올해부터 학생부종합평가 40%가 추가된 것이다. 보통 10:1 내외의 타 대학의 어학특기자 전형보다는 다소 높은 경쟁률이 형성되므로 우선 1단계 외국어 에세이 평가에서 좋은 실력을 거둘 수 있도록 기출문제를 참고로 한 연습이 필요하다.

    에세이는 해당 언어의 활용 능력이 뛰어난 것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학력수준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범교과적인 문제가 출제되므로 논술전형과 마찬가지로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충실히 활용하여 대비하도록 하자.


    영어 절대평가로 정시모집 합격선 상승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설정된 정시 선발인원은 852명으로 전년도 대비 73명이 증가되었다. 전년도 한양대의 정시모집 역시 타 대학의 선발인원 감소의 연쇄효과와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발생했었다. 공개된 성적을 통해 선발학과 전반의 합격선 상승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되었다고는 하지만,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양대 정시모집 영어의 반영비율은 10%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5%, 과탐 35%를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나) 30%, 사탐 30%를 반영한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한국사는 인문은 3등급, 자연은 4등급 까지 만점처리 된다. 영어는 등급에 따라 1등급은 100점을 기준으로 인문계는 2등급 ·4점, 자연계 ·2점 등으로 차등 감점처리 되므로 인문계는 1등급, 자연계는 최소한 2등급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학습계획을 설정해야 한다.

    모집 군은 가군과 나군에서 학과에 따른 분할모집을 실시하는데, 가군의 경쟁률과 입시결과가 나군에 비해 높게 형성된다. 가군의 경우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선호학과인 ‘다이아몬드 7’학과가 몰려있고, 가군에서 선발하는 서울대 지원을 포기한 학생들과 나군에서 선발하는 연세대 또는 고려대를 선택한 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입시결과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전년도 가군의 학과별 수능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는 (연극영화) 94.64% ~ (파이낸스경영) 96.77%, 자연계는 (수학교육과) 93.64% ~ (미래자동차) 95.09%, 나군의 학과별 수능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는 (교육학) 94.13% ~ (정책학) 96.54%, 자연계는 (건설환경공학) 92.96% ~ (의예과) 98.24%에서 수능 합격자 성적이 형성되었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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