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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브뤼셀지부에 ‘GDPR 대응 지원센터’ 개소


입력 2018.05.24 08:15 수정 2018.05.24 08:39        이홍석 기자

25일부터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 대비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에서 개최된 '일반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지원센터' 현판식에서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에서 개최된 '일반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지원센터' 현판식에서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25일부터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 대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3일(현지시간) 브뤼셀 지부에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유럽연합(EU)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GDPR 관련 애로해소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 달 25일부터 시행되는 GDPR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거에 비해 개인정보 열람권과 정정권 등 보다 철저한 정보관리가 요구되며 위반시 연간 세계 매출액의 4% 또는 2000만 유로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따라 GDPR 대응 지원센터는 이에 따라 GDPR 시행계획과 대응 가이드라인 등을 알리는 한편 EU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도 해줄 예정이다.

이 날 열린 GDPR 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형진 주 벨기에·유럽연합 대사,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 지부장, 재벨기에 경제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연우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은 “무역협회는 그동안 GDPR 입법동향 모니터링에서부터 EU 집행위 관계자 초청 세미나, 설명회 개최 등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홍보와 사업을 펼쳐왔다”며 “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인식 제고와 대응능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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