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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금융비전포럼-개회사]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 "금융 패러다임 전환 대응 시스템 구축 필요"


입력 2018.05.24 09:21 수정 2018.05.24 15:02        이나영 기자

금융 및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변화 요구 목소리 거세

금융개혁의 완성과 지속 혁신 가능한 실천과제 모색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18 데일리안 금융 비전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18 데일리안 금융 비전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은 24일 “금융 패러다임 전환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익수 사장은 이날 종합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이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18 글로벌 금융비전포럼’에서 “올해는 금융개혁의 완성과 지속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큰 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세부적인 실천 과제까지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사장은 “새 정부가 들어선 지도 어느 덧 1년이 훌쩍 넘어섰다”며 “이 기간 금융 및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소용돌이에 들어서는 지금, 금융개혁의 방향성은 21세기 한국경제의 위치를 좌지우지할 변수임이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이러한 중대 변화 기류에도 불구하고 경제 대동맥인 금융산업의 개혁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 사장은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금융 육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있고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융합의 방법론은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의 핵심의제인 혁신 성장의 올바른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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