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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합병 연기로 불확실성 증폭…목표가↓


입력 2018.05.23 08:51 수정 2018.05.23 08:54        데스크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분할합병 연기로 불확실성이 증가한데다 기존 사업과 지배구조 개편안을 수정 보완하는 것에도 진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사업 및 지배구조 개편안 재검토로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분할 합병안이 재추진되더라도 신주 증가 가능성으로 동사의 기존 주주들의 수혜는 원안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주주 소통 노력에도 불구하고 분할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비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새로운 틀의 지배 및 사업구조 개편안을 재검토하기에도 물적, 시간적비용과 불확실성 증대라는 측면에서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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