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북한군 장교라던 귀순자, 알고보니 민간인…당국 혼선


입력 2018.05.21 10:38 수정 2018.05.21 10:53        박진여 기자

소령급 북한군 소좌라더니…귀순자 진술로 신분 과장 추정

19일인 어제 새벽 서해상에서 귀순한 북한 주민의 신분이 기존 소좌(소령)급 장교로 알려졌으나,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확인되며 혼선을 빚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9일인 어제 새벽 서해상에서 귀순한 북한 주민의 신분이 기존 소좌(소령)급 장교로 알려졌으나,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확인되며 혼선을 빚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소령급 북한군 소좌라더니…귀순자 진술로 신분 과장 추정

19일인 어제 새벽 서해상에서 귀순한 북한 주민의 신분이 기존 소좌(소령)급 장교로 알려졌으나,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확인되며 혼선을 빚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해상에서 소형 선박을 탄 채 발견된 뒤 귀순 의사를 밝힌 40대 북한 남성 2명은 관계기관 조사 결과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40대 남성 귀순자 2명 중 1명은 우리 군의 소령에 해당하는 북한군 소좌로 알려졌으나, 관계기관 조사 결과 민간인으로 확인됐다.

귀순자 신병이 해군에서 해경으로 인도되는 과정에 1명의 귀순자가 자신이 북한군 소좌라고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귀순자들이 자신의 신분을 과장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들 귀순자 2명이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라고 최종 확인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진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