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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관왕' 여자친구, 격정아련으로 물들인 21일간의 밤


입력 2018.05.21 09:04 수정 2018.05.21 09:26        이한철 기자

'밤'으로 증명한 좋은 콘텐츠의 힘

여자친구가 '밤'으로 좋은 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 ⓒ 쏘스뮤직 여자친구가 '밤'으로 좋은 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 ⓒ 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가 '밤'으로 10관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공식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밤'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 음악방송 10관왕에 올랐다.

이날 1위를 수상한 여자친구는 "'밤'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버디 덕분에 너무 행복한 활동이었다. 이 상의 의미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밤'으로 음악 방송과 음원차트를 휩쓸며 연속 흥행을 이어가며 '갓자친구'의 위력을 뽐냈다.

특히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콘텐츠로 사랑받아온 여자친구는 '밤'으로 다시 한번 좋은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3박자를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떠오른 '밤'은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음악방송과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실제로 '밤'은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상승하면서 17일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밤'으로 케이블,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휩쓰는 2018년 첫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으로 등극했으며 2주 연속 음악방송 1위를 올킬하며 10관왕에 등극, 통산 47관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밤'으로 3주간의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여자친구는 23일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여자친구가 일본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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