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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일본 강타한 '국가대표 걸그룹의 위엄'


입력 2018.05.20 20:12 수정 2018.05.20 23:54        이한철 기자

'웨이크 미 업' 日 오리콘 4일째 1위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4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20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6일 현지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공개 나흘째인 18일자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1만 7074 포인트로 정상을 고수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 그리고 이번 '웨이크 미 업'까지 모든 앨범을 오리콘 차트 정상에 등극시켰다.

특히 트와이스는 현지서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새 싱글 '웨이크 미 업'은 발매 당일 12만 9275포인트로, 11만 7486포인트를 기록했던 전작 '캔디 팝'을 넘어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싱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선주문량도 발매 사흘째 기준 48만장을 기록하며 '캔디 팝'의 기록 35만장을 넘어섰다.

'4연속 플래티넘 등극'이라는 신기록 수립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고 현지 데뷔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오는 25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 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트와이스의 '엠스테' 출연은 연말 특집 프로그램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로 아시아 대표 걸그룹과 일본 대표 음악 방송의 만남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 지난달 9일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석권 및 가온차트 4관왕, 음악 순위 프로그램 12관왕을 휩쓸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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