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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6월부터 고용 여건 회복…일자리 계속 늘고 있다"


입력 2018.05.20 16:52 수정 2018.05.20 17:27        스팟뉴스팀

반장식 대통령 일자리수석 브리핑 "일자리 질도 꾸준히 개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데일리안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데일리안

반장식 대통령 일자리수석 브리핑 "일자리 질도 꾸준히 개선"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우려 속 청와대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일자리는 계속 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은 2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가 줄었다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일자리는 계속 늘고 있다"며 "다만 올 4월에는 12만3000명이 늘었는데 그게 충분치 않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감소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난해 4월만해도 3만9000명이 늘었는데, 올 4월에는 오히려 6만6000명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노동 공급 측면에서 취업자의 증가를 제약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반 수석은 이 같은 근거로 "보다 객관적으로 고용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 수가 얼마인가를 보여주는 고용률을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반 수석은 "상용직 근로자가 30만명 내지 40만명 규모로 증가하고 있고,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계획대로 진행돼 현재까지 11만며 이상의 정규직 전환 결정이 이루어진 상태"라며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 꾸준히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성과 중심의 정책 노력과 취업자 수 증가 흐름을 감안할 때 6월부터는 고용여건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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