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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추경 완료 안 되면 21일 본회의 열지 않을 것”


입력 2018.05.20 15:02 수정 2018.05.20 15:02        스팟뉴스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추경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21일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능하면 앞으로는 본회의를 열기 전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놓고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견해차로 파행을 겪다가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 처리를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추경은 청년실업, 자동차 조선업 구조조정 지역에 대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이번 추경이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여당의 지방선거 공약이다 등으로 감액을 주장했지만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이 마지막까지 정치적 합의 정신을 살려 추경을 차질 없이 처리할 수 있기를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회의도 정해진 시간에 시작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 회의가 불가피하게 연기되는 사태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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