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日방위성, 북핵·미사일 시설 감시에 초소형 민간위성 활용


입력 2018.05.20 14:40 수정 2018.05.20 14:40        스팟뉴스팀
북핵·미사일 시설 감시를 위해 일본 방위성이 초소형 민간 위성을 활용하기로 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핵·미사일 시설 감시를 위해 일본 방위성이 초소형 민간 위성을 활용하기로 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핵·미사일 시설 감시를 위해 일본 방위성이 초소형 민간 위성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본 방위성은 다음 달부터 북핵시설 감시 등에 자체 위성뿐 아니라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전했다.

방위성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대리점과 1억1800만엔(한화 11억5000만원)의 계약을 체결해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인 '도브(Dove)'가 포착한 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브는 약 5kg 무게의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으로 우주 공간에서 120~150기가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육지와 섬을 하루 한 번 이상 촬영할 수 있다

초소형 위성은 100개가 넘는 위성들을 전반적으로 운용하면서 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정보수집 위성이나 민간의 대형 상용위성보다 사진의 정확성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방위성은 이들 소형 위성들로부터 취득한 화상 이미지를 대형 위성 이미지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시설의 감시 등 정보수집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