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쿠바 추락 항공기에 한국인 승객 없어"
외교부는 쿠바에서 18일(현지시간)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 국적 승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바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주멕시코대사관은 쿠바 당국 공식 발표를 통해 우리 국민 승객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쿠바 당국은 사고기에 승무원 6명, 승객 107명 등 총 113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외국인은 승무원 6명, 승객 5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18일 쿠바 아바나호세 마르티 공항에서 올긴주로 향하는 국영 쿠바 항공 임차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총 1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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