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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긴급통화…한반도 비핵화 의견교환


입력 2018.05.20 13:48 수정 2018.05.20 13:48        스팟뉴스팀
북미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 긴급전화통화를 가졌다. 한미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 북미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북미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 긴급전화통화를 가졌다. 한미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 북미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북미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 긴급전화통화를 가졌다. 한미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 북미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다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가진 전화통화에서 다음 달 12일 예정된 북미회담의 성공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고, "일방적 핵포기만 강요하는 대화에 흥미없다"며 북미회담 취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돌발행동을 보임에 따라 두 정상 간 긴급 의견교환을 나눈 차원으로 풀이된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통화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15번째 한미 정상 간 통화로, 오는 22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공조와 더불어 북한을 비핵화 회담 테이블로 유인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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