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아베·푸틴 26일 회담…日 언론 "대북 대응·쿠릴섬 경제활동 논의"


입력 2018.05.20 11:00 수정 2018.05.20 11:01        스팟뉴스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6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4~27일 러시아를 방문해 이달 4기 집권을 시작한 푸틴 대통령과 26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과 러시아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에서의 공동경제활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쿠릴 4개 섬과 관련해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다. 그동안 일본은 영토 반환을 주장해 왔다.

러일 정상회담에선 대북 대응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북한의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이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는 입장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