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최희철 북한 외무성 부상, 베이징 도착…싱가포르행 주목


입력 2018.05.19 15:11 수정 2018.05.19 15:11        스팟뉴스팀
1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북한의 동남아시아 외교를 담당하는 최희철 북한 외무성 부상이 향후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할지 주목된다. ⓒ데일리안 1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북한의 동남아시아 외교를 담당하는 최희철 북한 외무성 부상이 향후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할지 주목된다. ⓒ데일리안

북한의 동남아시아 외교를 담당하는 최희철 북한 외무성 부상이 1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최 부상은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동남아 외교통인 최 부상이 정상회담 준비 등을 위해 회담 개최 예정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 부상은 지난 3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기도 한 싱가포르를 방문해 양국관계와 올해 8월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최 부상은 최종 목적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공항을 빠져나갔다.

베이징 소식통은 "최 부상이 대(對)미 외교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싱가포르로 갈 가능성이 큰 것은 아니다"며 "만약 싱가포르에 간다면 정상회담과 관련한 지원 작업 준비 등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