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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드루킹 옥중편지…김경수 갈 곳은 경남도청 아닌 감옥"


입력 2018.05.18 08:47 수정 2018.05.18 09:15        황정민 기자

"조선일보에 직접 자백…검·경 사건 은폐 증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데일리안DB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데일리안DB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의 드루킹(김동원)씨가 조선일보에 옥중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 "김경수가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이라는 이 사건 초기 나의 지적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루킹이 조선일보사에 직접 자백 편지를 보낸 것은 그간 검찰과 경찰이 합작해 이 사건을 은폐해 왔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게 과연 특검을 회피할 명분이 있겠느냐"며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참으로 뻔뻔한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드루킹은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승인을 받고 댓글 조작을 시작했고 검찰이 수사를 축소해 서둘러 종결하려는 느낌을 받았다는 내용의 편지를 해당 언론사에 보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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