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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사건 이후에도 방송·SNS 활동 '소름'


입력 2018.05.17 10:15 수정 2018.05.17 11:01        부수정 기자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공식 활동과 SNS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공식 활동과 SNS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사건 후에도 공식 활동과 SNS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16일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4주기 잊지 못해요"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달 20일에는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과 함께 "티비 보는 걸 참 좋아했던 나"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5월 6일에는 "#하늘8"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하늘 사진을 올렸다.

이서원은 공식적인 활동도 이어갔다. KBS '뮤직뱅크' MC로 계속 활동했고, tvN 드라마 '어바웃 타임'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다.

이서원의 SNS에는 "소름 끼친다", "두 얼굴이네"라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되기까지 아무 일도 없는 듯 활동한 그의 행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서원은 4월 8일 동료 여자 연예인을 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를 거쳐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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