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서강대 입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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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5일 20:30:28
    [김형일]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서강대 입시분석
    <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143)>(5) 서강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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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5-17 10:04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입시열전’ - ‘김형일의 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는 수시모집 접수기간 이전까지 매주 대학별 입시분석 기사를 게재합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2019학년도 선발전형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합격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일부는 해당 대학의 선발전형과 인재 유치방안을 소개하는 입학처장과의 인터뷰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강대학교의 2019학년도 입시전형과 대비전략을 소개합니다.



    ▲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2019학년도 대학별 입시분석 (5) 서강대편
    실질 경쟁률 낮은 학생부종합전형 적극 공략
    융합인재 선발위해 전형 전반에 문·이과 지원구분 폐지


    충원율 높은 학생부종합전형 적극 공략

    올해 2019학년도 서강대 총 입학정원은 1,582명이다. 이중 1,262명을 선발하는 수시 선발비율은 79.8%에 달한다. 서강대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이 개설되어 있는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이 전체 수시 선발의 69.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발인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타 대학 중복합격자의 이탈에 의해 발생하는 충원율이 높아 서강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을 추천한다.

    올해 2019학년도 서강대 입시체제는 전년도와 동일한 입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변경사항으로는 일부 모집단위의 통합, 학생부종합전형인 자기주도형전형의 학교생활보충자료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수시 전형의 인문·자연 응시유형 제한 폐지와 정시선발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허용을 꼽을 수 있다. 해당 변화를 제외하면 입시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변수는 없는 상황이므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로 어렵지 않게 지원전략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과 자기주도형의 이해

    서강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주도형과 일반형 두 가지 전형이 개설되어 있다. 두 전형 모두 특별한 지원 자격 없이 2015년 2월(포함) 이후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면접 없이 서류 100%반영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강조하는 역량도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으로 동일하다.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은 대학에서 학업 수행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지적역량을 의미한다. 고교생활에서 예를 들자면 시험성적, 수업시간 발표, 수행평가, 과제, 동아리, 경시대회 등에서 탐구역량을 드러낸 사례 등이 지적역량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탐구역량을 강조하지만 정성적인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선발 인재상이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다양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학생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도 두 학생부종합전형의 공통점이다. 서강대는 학생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고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계열 구분을 폐지했다. 따라서 수학을 좋아하는 이과 학생이 경제학과에 도전해 볼 수 있고, 문과 학생도 컴퓨터공학과에 도전해 볼 수 있는 등의 사례처럼 지원전공 선택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주도형의 경우에도 서류평가에서 문·이과 계열에 따라 유·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지원학과에 부합하는 지적역량을 갖추었는지 여부다. 이러한 탈(脫)계열적인 행보는 서강대가 학사제도의 강점으로 꼽는 ‘다전공제도’와 연관성이 있다. 서강대는 학생들에게 입학 이후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전공을 수료하여 자신만의 독장적인 전공 설계를 통해 융합인재로 거듭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두 전형의 차이점으로는 선발인원 및 모집단위,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 여부를 꼽을 수 있다. 총 457명을 선발하는 자기주도형은 학과 모집을 실시하는데 반해, 총 341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인문계열의 경우 유럽문화, 중국문화, 경제, 경영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들은 계열(학부)모집을 실시한다. 계열모집의 경우 선호학과와 비선호학과를 통합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하위학과의 합격 점수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기주도형의 경우 별도의 선택 제출서류인 학교생활보충자료를 폐지하여 지원자들의 부담이 경감되었다. 이외 특별한 점은 없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준비상황을 고려하며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것으로 지원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반면 일반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올해부터 계열 구분 없이 한국사 4등급을 필수로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탐구는 상위 1과목)를 충족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자기주도형과 달리 일반형은 자기소개서를 수능 직후에 제출한다. 따라서 수능 가채점을 통해 이후 정시모집에서 상위대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자기소개서 미제출로 수시 불합격을 통한 정시 지원을 노려볼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인해 실질경쟁률이 낮게 형성되는 것도 일반형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전년도의 경우 일반형의 실질경쟁률은 최하위 중국문화(5.45) ~ 최상위 사회과학부(24.67)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추가합격을 반영하게 되면 실질경쟁률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다. 전년도 추가합격을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최하위 영미문화계(2.04) ~ 최상위 사회과학부(5.92)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자기주도형의 경우에도 추가합격을 반영할 경우 실질경쟁률은 하락하게 된다. 일반형과는 달리 합격 통보를 받게 될 경우,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기회를 잃게 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자기주도형보다 전반적으로 실질 경쟁률이 낮은 경향을 나타낸다는 점도 참고해 볼만하다. 전년도 자기주도형의 충원율을 포함한 실질경쟁률은 최하위 경제학(1.94) ~ 최상위 사회학(4.62) 수준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두 전형에 중복지원을 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한 전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평가요소가 동일하기 때문에 최종 진학대학으로 서강대를 희망하는 학생은 자기주도형으로, 정시를 통해 상위대학 진학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싶은 학생은 일반형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합격자는 일반고 출신자의 경우 교과 평균 1등급 초중반, 특목/자사고 출신자의 경우 교과 평균 3등급 이내 수준의 합격자 분포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연계열은 전반적으로 이보다 낮은 성적 분포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만으로 합·불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교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적 역량을 키우고, 해당 노력에서 얻은 자신의 역량을 자기소개서에 잘 표현해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는 논술전형

    135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접수경쟁률이 매우 높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한국사 4등급 이내 필수 및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높지 않아 실질경쟁률도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전년도 서강대 논술전형의 접수경쟁률은 경제학부(52.14) ~ 화공생명공학(132.41) 수준을 기록했고, 실질경쟁률은 물리학(10.5) ~ 사회과학부(34.7) 수준을 기록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논술에 대비해야 한다.

    논술은 서강대가 발행하는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대비해 볼 수 있다. 서강대는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인문계는 인문/사회과학 관련 분야의 제시문과 논제, 자연계는 수리논술만 출제되어 준비에 부담이 적은편이다.


    특기자는 기획력, 창의력, 수학·과학적 논리사고력을 평가

    특기자전형인 알바트로스창의전형의 선발인원은 34명으로 전년도 41명 선발보다 규모가 더욱 축소되었다. 신설된 미디어&엔터테인먼트전공 5명, 아트&테크놀로지 18명, 컴퓨터공학 11명을 선발한다. 특별한 지원 자격은 없지만 소프트웨어분야의 특기자를 선발하고자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은 소프트웨어 분야 이외에도 미디어를 포함한 창작(창의) 능력, 융합적사고력을 갖춘 특기자라면 도전해 볼 수 있다.

    알바트로스창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일정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의 명목상 반영비율은 20%이다. 특기자전형 면접임에도 제시문 해결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다면적 사고력, 학업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년도 실질경쟁률은 커뮤니케이션학부 7:1, 아트&테크놀로지 13.63:1, 컴퓨터공학은 8.8:1을 기록했다.


    정시, 상위권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

    정시에 서강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주로 ‘나’군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의 지원을 고려한다. ‘가’군에서 경쟁하는 대학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 있다. 열거된 대학 지원자들의 수능 성적 차이는 크지 않다. 영어 절대평가와 쉬운 수능에 따른 고득점자의 양산과 더불어 정시 선발규모의 축소로 매년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진다. 정시 지원 학생들은 각자의 목표에 맞춰 소신, 적정, 안정 등의 지원 성향에 따라 최종적으로 ‘가, 나, 다’군의 지원 포트폴리오를 결정하게 된다.

    특이사항으로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인문, 자연계열 구분 없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올해부터는 수학(가/나형)과 탐구(사탐/과탐) 유형 선택에 따른 구분 없이 자유로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반영비율은 국어는 34.4%, 수학은 46.9%, 탐구는 18.7%로 설정되어 있다.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가 매우 적고,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의 동일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문·자연 모두 사실상 수학의 고득점이 중요하며, 실제로 수학 고득점자들의 지원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계열 구분 없이 수학(가)형 응시자에게는 취득 표준점수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올해 수능 수학 과목의 표준점수 분포에 따라 자연계 학생들의 인문계 교차지원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수능 백분위 평균 기준, 인문계는 94.7%~96.5%, 자연계는 92.4%~94.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수능공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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