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강승중 상임이사 임명
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전무이사 겸 수석부행장에 강승중 상임이사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해 임원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위원회의 절반을 비상임이사로 구성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도입하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강 신임 수석부행장이 최종 선임됐다고 밝혔다.
강승중 신임 수석부행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 비서실장, 국제협력실장 등 수은내 중요 보직을 두루 거친 리스크관리 및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로 지난 2015년 이후 줄곧 리스크관리본부를 전담하며 여신감리업무를 기간 및 산업별로 확대하는 등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강 신임 수석부행장은 1960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수은에 입행한 강 신임 이사는 국제협력실장과 수은 영국은행 사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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