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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복귀전서 또 부상 ‘4이닝 1실점’


입력 2018.05.16 16:57 수정 2018.05.16 16: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다르빗슈 ⓒ 게티이미지 다르빗슈 ⓒ 게티이미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복귀전에서 4이닝만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르빗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다르빗슈는 컵스와 6년간 최대 1억 5000만 달러의 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급기야 이달 초에는 감기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르고 말았다.

하지만 복귀전에서도 다르빗슈는 만족을 주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박수 받을 만 했지만 4회까지 던진 뒤 오른쪽 종아리에 경련이 발생해 61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에 다르빗슈는 등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조 매든 감독은 교체를 지시, 허무하게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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