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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본급 50% 격려금 지급...지난해 임금 3%↑


입력 2018.05.15 15:52 수정 2018.05.15 16:16        이홍석 기자

2005년 이후 13년만...성과급은 총 7회

임금 소급분은 이 달 급여일에 지급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05년 이후 13년만...성과급은 총 7회
임금 소급분은 이 달 급여일에 지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오너 일가의 불법 행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이번달 일반직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 또 지난해 임금도 3% 인상된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31일 일반직 직원에게 기본급(월 기준)의 50%를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회사측이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으로 성과급의 경우, 최근 3년 연속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7회 지급됐다.

이와함께 일반직 직원의 임금은 총액기준 전년대비 3% 인상된다.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임급협상에 대한 부분이며 2017년 4월부터 2018년 4월분 임금으로 소급분은 이번달 급여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노조는 "2017년 임금 체결이 늦어져 조합원들의 신뢰를 잃은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2018년 임단협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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