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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마지막 해’ 윤석민, 2군 복귀전서 호투


입력 2018.05.15 17:09 수정 2018.05.15 16:3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군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

윤석민이 2군 경기에 등판해 호투했다. ⓒ 연합뉴스 윤석민이 2군 경기에 등판해 호투했다. ⓒ 연합뉴스

‘90억 팔’ 윤석민이 1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윤석민은 15일 전남 함평 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퓨처스리그’ kt wiz전에 선발로 나와 5.2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가 공식 경기 등판에 나선 것은 지난 2016년 10월 11일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1.1이닝 무실점) 이후 무려 581일 만이다.

투구 수는 72개를 기록했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52개로 나쁘지 않은 제구력을 선보였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윤석민은 4회초 1사 후 양승혁과 하준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김동욱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에는 완벽했다. 윤석민은 6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이후 윤석민은 손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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