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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여야, 18일 추경‧특검을 동시 처리 합의, 국회의원 사직 안건 본회의 통과…6·13 재보선 12곳 확정, 한진 오너가 갑질 사태, 이번주 분수령 맞나


입력 2018.05.14 20:55 수정 2018.05.14 20:44        스팟뉴스팀

▲국회의원 사직 안건 본회의 통과…6·13 재보선 12곳 확정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충남 천안병)·박남춘(인천 남동갑)·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지역에 대한 6·13 재보궐 선거 실시가 확정돼 재보선 실시 지역은 총 12곳으로 확대됐다. 양승조 의원은 재석의원 248명 중 찬성 230·반대 14·무효 4, 박남춘 의원은 찬성 217·반대 28·무효3, 김경수 의원은 찬성 208·반대 35·기권 2·무효 4, 이철우 의원은 찬성 230·반대 14·무효 4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여야, 18일 드루킹 특검 처리…야3당 교섭단체 임명 참여

여야는 14일 드루킹 특검법을 오는 18일 추가경정예산안과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최대 충돌 지점이었던 특별검사 임명방식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등 야3당 교섭단체가 모두 추천에 참여하기로 했다. 야3당 교섭단체는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추천받은 4명 가운데 2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문 대통령은 이들 2명 중 1명을 최종 임명한다.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자동보고…72시간내 표결처리

여야는 14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자유한국당 소속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되게 됐다. 국회법은 회기 중에 의원을 구속하기 위해 체포동의안 접수 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한 뒤 24시간 후 72시간 내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해당 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된 상황에서 오는 18일 추경과 특검법을 처리하기 위해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이들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해야 한다.

▲한진 오너가 갑질 사태, 이번주 분수령 맞나

조양호 회장 등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사태가 이번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경찰을 시작으로 관세청·국세청·검찰·출입국당국 등이 제기된 총수 일가의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주연속 이뤄진 대한항공 직원들의 촛불집회도 매주 열리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재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조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현재 호텔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이번주 중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고의충돌로 참사 막은 '투스카니 의인', 현대車 벨로스터 선물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 세워 대형 참사를 막은 '투스카니 의인'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선행의 주인공 한영탁(46)씨를 형사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자사 브랜드의 한씨 승용차가 파손된 점을 고려해 신형 차량을 지급키로 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달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고의 교통사고'를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란 제재로 건설수주 막혀…"중동 상황 어차피 녹록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이란 핵협정 탈퇴 의사를 밝히고, 10일부터 첫 이란 제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이란지역에서의 해외건설 신규수주에 대한 희망이 꺾였다. 현재 이란에서 국내 기업들이 진행 중인 사업들도 답보상태에 놓였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중동지역의 발주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사들에겐 비보라는 시각도 있다. 예전과 달라진 시장 상황에 기대만큼 중동지역의 발주량이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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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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