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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본회의 입장..."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상황"


입력 2018.05.14 18:29 수정 2018.05.14 19:00        김지원 기자

GM대책,추경 동시처리 약속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입장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며 계속해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입장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며 계속해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민주평화당이 14일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서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입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121명)과 정의당(6명), 무소속 손금주 의원 등이 참석해 있는 가운데, 평화당의 참석으로 사직서 처리를 위한 의사정족수(재적 과반인 147명)이 확보될 것으로 예측된다.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사직서 처리 시한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평화당은 일관되게 이번 재보선에 출마하는 4개 지역구 주민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사직서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두 가지 약속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GM대책에 군산관련 대책이 누락돼 있다는 점을 평화당이 지적했다"면서 "앞으로 처리할 추경안에 군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고 말했다.

또 "특검법과 관련, 민주당 입장에서 추경안과 동시에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달 21일 특검법과 추경 동시처리 약속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사직서 문제와 홍 원내대표의 약속에 대한 진정성을 믿고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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