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무너지는 다저스 선발’ 힐에게 손가락 물집이란?


입력 2018.05.14 16:43 수정 2018.05.14 16: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또 다시 손가락 물집 부상 당하며 결장 가능성

다저스는 홈에서 신시내티에 충격의 4연패

리치 힐이 또 다시 손가락 물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게티이미지 리치 힐이 또 다시 손가락 물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과 커쇼가 빠진 다저스 선발진이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승률 최하위 신시내티에게, 그것도 홈에서 열린 4연전을 모두 내주는 충격에 빠지게 됐다. 다저스가 신시내티에 4연전 시리즈를 모두 내준 것은 지난 1976년 이후 무려 42년만이다.

이날 패배로 4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시즌 16승 24패로 승률 0.400을 기록하며 최하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저스는 이날 선발로 나선 힐이 또 다시 손가락 물집 부상을 당하며 다음 로테이션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지 언론 LA 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힐이 다시 물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힐의 손가락 물집은 고질적인 부상이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손가락 물집으로 고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왼손 중지 염증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힐은 복귀 2경기 만에 다시 물집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안겼다.

아울러 이날 힐은 5.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계속해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