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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사건 다음-네이트 압수수색


입력 2018.05.14 15:33 수정 2018.05.14 15:33        이호연 기자

포털3사로 수사 확대

'다음'과 '네이트' 로고 ⓒ 각 사 제공 '다음'과 '네이트' 로고 ⓒ 각 사 제공

포털3사로 수사 확대

‘드루킹’ 댓글 의혹 논란이 포털3사로 확대되는 조짐이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네이버에 이어 다음,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 2곳에 지난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댓글 조작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자료 보존 조치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드루킹이 만든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 중 김모(필명 '초뽀')씨의 자택에서 압수한 암호화된 USB에서 댓글 조작이 의심되는 기사 주소 URL 9만건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중에 다음과 네이트 등 다른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 링크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수사 진행중인 상황이라는 이유로 관련 기사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관련 건으로 지난달 네이버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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