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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靑 “트럼프·김정은 신뢰 두터워질 것”


입력 2018.05.13 11:21 수정 2018.05.13 13:14        조동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데일리안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폭발시켜 입구를 막고 모든 관측 장비와 구조물을 제거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청와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때의 약속 이행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들 사이의 믿음이 두터워지리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이미 선언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의식을 이달 23∼25일 기상상황을 고려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조선중앙방송 등을 통해 발표했다.

또 북한 외무성이 이 모든 과정을 외국 기자들에게 공개해 투명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결정에 “생큐”라는 표현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조동석 기자 (ds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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