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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예쁜누나' 촬영 마쳐, 너무 헛헛해"


입력 2018.05.10 09:48 수정 2018.05.10 10:56        부수정 기자
배우 정해인이 JTBC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정해인이 JTBC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정해인이 JTBC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해인이에요"라고 운을 뗐다.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다. 너무나도 헛헛한 마음이다. 이번 작품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번 주면 13회, 14회가 방송되고 다음 주면 드라마가 끝이 난다. 저 또한 시청자로서 여러분들과 함께할 테니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해인은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소감도 덧붙였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과분한 상을 받아서 너무 고맙고 또 감사하다. 많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수상 소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에 묵묵히 그리고 차분히 걸어가겠다. 팬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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