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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2018 문화햇살콘서트 개최


입력 2018.05.10 09:19 수정 2018.05.10 09:19        최승근 기자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문화햇살콘서트’가 오는 1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음악이 빛이 되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형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곡 해설자로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나서며, 피호영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앙상블 유니송’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와 비틀즈의 팝송, 로드리고의 아랑주에 기타 협주곡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는 곡들로 꾸며지며 대중적인 팝송부터 클래식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시각 장애를 가진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이 특별 협연으로 무대에 올라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는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을 주 초청대상으로 정했으며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청각에 의지한 지적 상상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세실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햇살콘서트는 평소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회로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지난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매 공연마다 수준 높은 연주와 친절한 곡 해설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문화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세실업이 후원한 공연에 3000여명이 다녀갔다.

한편, 한세실업은 베트남 호치민시 음악 경연대회 후원을 비롯해 국제문화교류전, 도서 기증, 아시아문학번역사업, 장학금 지원 등 국내외에서 문화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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