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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김정숙 여사 긍정평가 압도


입력 2018.05.09 11:00 수정 2018.05.09 10:27        박진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긍정평가 69.1%…지역·성향 따라 희비도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오른쪽)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오른쪽)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긍정평가 69.1%…지역·성향 따라 희비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김 여사의 활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69.1%로 부정 평가(19.7%)를 압도했다.

연령별로 보면 20~60대 이상 전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80.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수적 성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6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51.6%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를 앞질렀다.

국민 10명 중 7명이 김정숙 여사의 활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국민 10명 중 7명이 김정숙 여사의 활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대표적인 보수 지역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53.7%로 부정 평가(28.2%)를 넘어서며 전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긍정 평가가 84.2%로 부정 평가(7.9%)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는 긍정 평가에 진보층의 응답이 두드러졌으나,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대체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 여사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층이 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도진보(87.2%), 중도보수(55.1%), 보수(50.1%)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5%,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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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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