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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렌탈 사업 비중 확대 고무적…투자의견↑


입력 2018.05.08 08:54 수정 2018.05.08 08:58        데스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최근 렌탈·여행 등 무형상품 판매 비중이 20%까지 상승하면서 렌탈부문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2만원에서 13만3000원으로 높였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5% 감소한 403억원을 기록했지만 회계제도 변경에 의한 충당금 계상 등을 제외할 경우 전년대비 7% 성장한 양호한 실적”이라며 “송출수수료가 감소한 부분과 렌탈케어사업의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송출수수료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일부 채널을 S급에서 A급으로 내리면서 비용 부담이 줄었다. 무엇보다 렌탈케어 사업 불확실성 완화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2분기부터 전년 대비 손실폭이 크게 축소하는 반면 계정수는 16만 5000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렌탈케어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 400억원, 영업손실 200억원, 계정수는 23만인데 이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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