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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진태화, 순수 청년 솔롱고 '간절함 담은 무대'


입력 2018.05.08 06:11 수정 2018.05.08 09:23        이한철 기자

첫 공연 열연, 관객 호평 쏟아져

배우 진태화가 뮤지컬 '빨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씨에이치 수박 배우 진태화가 뮤지컬 '빨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씨에이치 수박

배우 진태화가 뮤지컬 '빨래'에서 '솔롱고' 캐릭터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진태화는 6일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린 '빨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진태화는 탄탄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빨래'는 2003년 한국 예술 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시작해 10년이 넘는 기간 3000회 이상 공연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진태화는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뮤지컬 '빨래'에서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진태화는 관객을 극에 몰입시키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진심을 담은 노래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솔롱고 넘버 '안녕'과 '참 예뻐요'를 부르는 장면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진태화는 "'빨래'는 오래전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이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 솔롱고의 꿈과 순수한 마음에 담아 끝까지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정말 좋은 작품이니까, 많은 관객분들이 이 작품 통해서 힘과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태화만의 매력적인 솔롱고 연기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빨래'는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공연을 이어나간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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