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팩트리뷰]첼시 vs 리버풀 ‘4위 경쟁 진흙탕’


입력 2018.05.07 08:24 수정 2018.05.07 08: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첼시 vs 리버풀 ⓒ 데일리안 첼시 vs 리버풀 ⓒ 데일리안

시즌 막판 연승 행진을 내달린 첼시가 4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첼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서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2경기를 남겨둔 첼시는 승점 69를 기록,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토트넘(승점 71)과는 2점, 1경기만 남은 리버풀(승점 72)과는 3점차다.

첼시는 주중 허더스필드와 홈경기 치른 뒤 최종일에 뉴캐슬 원정을 떠난다. 만약 리버풀이 브라이튼과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자력으로 3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패하기라도 한다면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5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첼시 vs 리버풀 팩트리뷰

-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첼시전 20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보다 많은 패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8패다.

-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 안토니오 콘테는 역사상 5번째로 프리미어리그 20개팀을 격파한 사령탑이 됐다. 앞서 이 기록은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조제 무리뉴, 고든 스트라칸만이 갖고 있었다.

-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후 ‘빅6’를 상대로 한 첫 원정 8경기서 4승 4무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무 4패로 부진했다.

- 올리비에 지루가 2012년 8월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디딘 후 그보다 많은 헤딩골(29골)을 넣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

- 지루는 아스날 시절이었던 2017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골을 넣었다. 앞선 6골은 모두 교체로 나서 넣은 골이었다.

- 이번 경기는 21세기 들어 두 팀의 56번째 맞대결이었다. 잉글랜드 구단들 중 첼시, 리버풀보다 많은 맞대결은 없었다.

- 첼시는 201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