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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10호골’ 4골-3도움 합작한 유럽파


입력 2018.05.07 07:40 수정 2018.05.07 07:41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권창훈 10호골. ⓒ 데일리안 권창훈 10호골. ⓒ 데일리안

유럽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이 도합 4골을 합작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권창훈을 비롯해 독일서 뛰고 있는 박이영과 지동원, 그리고 ‘핫한’ 선수로 떠오른 황희찬까지 모두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출발은 분데스리가 2(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이영(상파울리)이었다. 박이영은 빌레펠트와의 홈경기서 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다음 타자는 지동원이었다. 올 시즌 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 중인 지동원은 박이영과 같은 시각에 열린 레겐스부르크 원정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도왔다. 승점 3을 보탠 다름슈타트(승점 40)는 14위에 뛰어 올라 2부 리그 잔류가 유력해졌다.

지동원과 마찬가지로 1골-1도움을 올린 권창훈은 아예 시즌 10호골 고지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 디종에 몸담고 있는 권창훈은 갱강과의 경기서 팀의 3-1 역전승에 크게 공헌했다. 팀의 선취골을 올린 권창훈은 후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황희찬은 리그 우승까지 맛봤다. 슈투름 그라츠와의 홈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이 4-1 승리를 거두면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팀의 리그 3연패 기쁨을 함께 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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