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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성인무대 첫 골, 상대는 AC 밀란


입력 2018.05.06 07:32 수정 2018.05.06 07:3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이승우 골. ⓒ 게티이미지 이승우 골. ⓒ 게티이미지

그토록 기다리던 성인 무대에서의 첫 골이 터졌다. 상대는 명문 AC 밀란이다.

엘라스 베로나는 6일(한국 시간) 산시로에서 열린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과의 원정경기서 1-4 대패했다.

이로써 승점 25에 머문 베로나는 리그 19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고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그나마 희망은 ‘유망주’ 이승우가 골을 터뜨렸다는 점이다.

이날 베로나는 전반 11분 찰하노글루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고 전반 32분 쿠트로네, 후반 4분 아바테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결국 후반 중반 이승우가 투입됐고, 어떻게든 만회골을 넣으려는 베로나 선수들의 의지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승우의 골은 종료 직전에 나왔다.

이승우는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바깥으로 흘러나오자 그대로 강력한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상대 돈라룸마 골키퍼가 전혀 반응할 수 없을 정도의 고감도 슈팅이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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