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골프존에 주총 결의 취소 소송

KB자산운용이 투자한 골프존을 상대로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대전지방법원에 골프존을 상대로 주총 결의 취소소송을 냈다.

골프존은 3월 정기 주총에서 최대주주 골프존뉴딘으로부터 조이마루 사업부를 94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이와 관련해 KB자산운용은 조이마루 사업부 인수가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며 반대했다.

KB자산운용은 3월 말 기준 골프존 지분 18.47%를 보유한 2대 주주이며, 최대주주는 20.28%를 보유한 골프존뉴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