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전 세계 수익 1조원 돌파 초읽기

전 세계 수익 8억불 돌파 '역대 최단 기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장식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 세계 개봉 일주일 만에 월드와이드 수익 8억 달러(한화 약 8610억 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 최단 기간 기록이다.

지금 추세라면 이번 주 10억 달러(약 1조 762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그야말로 전 세계는 '어벤져스 신드롬'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과 동시에 세계 영화 흥행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북미에서는 단숨에 3억 달러(약 3229억 원)의 수익을 기록, 역대 최단 기간 3억 불 돌파 타이기록을 세웠다.

개봉주 수익만으로도 '블랙 팬서'에 이어 2018년 북미 및 전 세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국내에서는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 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등도 갈아치웠다.

역대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돌파 기록도 모두 새로 경신했다. 이변이 없다면 10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