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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긍정적 효과 기대…목표가 6.6만원


입력 2018.05.04 08:42 수정 2018.05.04 08:46        데스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액면분할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경우 50대1 액면분할로 거래대금 증가와 투자 저변 확대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주주의 지분율 및 의결권이 낮은 경우 액면분할은 주식의 분산도를 높여 인수·합병(M&A)의 방어수단으로 가치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됐는데 그룹 지분율 20%, 의결권 15%인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이번 액면분할이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과 강력한 경쟁력으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차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 미래 주도권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 확보 경쟁, 메모리의 지존이라는 삼성의 위치는 흔들림 없다는 점에서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이 매출 252조4000억원, 영업이익 65조5000억원, 순이익 50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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