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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남북정상회담 ‘긍정평가’ 압도적 우위


입력 2018.05.02 10:58 수정 2018.05.02 11:02        박진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첫째주 정기여론조사

‘보수성향’ TK·60대 이상, 긍정평가 > 부정평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첫째주 정기여론조사
‘보수성향’ TK·60대 이상, 긍정평가 > 부정평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뤄진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과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5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 평가가 76.1%로 부정 평가(19.2%)를 압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뤄진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뤄진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연령별로 보면 20~60대 이상 전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70%대를 웃돌며 전반적으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질렀다. 특히 보수적 성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6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76%로 부정 평가(18.1%)를 압도했다.

대표적인 보수 지역인 TK에서도 긍정 평가가 65%로 부정 평가(33.3%)보다 높게 나타나며 전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긍정 평가가 90.1%로 부정 평가(7.2%)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표적인 보수 지역인 TK에서도 긍정 평가가 65%로 부정 평가(33.3%)보다 높게 나타나며 전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알앤써치 대표적인 보수 지역인 TK에서도 긍정 평가가 65%로 부정 평가(33.3%)보다 높게 나타나며 전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알앤써치

정치성향별 평가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대체로 앞질렀다. 4.27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층이 94.9%로 가장 높았고, 중도진보(87.7%), 중도보수(61%), 보수(50.7%)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1%,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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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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