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리뷰]레알vs뮌헨 ‘탈락 모르는 지단’
챔피언스리그 DNA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16번째 결승 무대에 오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홈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2-1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또한 최근 세 시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챔피언스리그의 팀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레알 마드리드vs바이에른 뮌헨 팩트 리뷰
-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팀을 맡은 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9차례 넉아웃 스테이지를 치렀고 모두 승리해 결승행 확률 100%를 기록했다.
- 레알 마드리드의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는 이번 뮌헨전에서 무려 8번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넉아웃 스테이지 최다 기록이다.
- 세르히오 라모스는 전반에만 6차례 클리어를 기록했다. 이는 뮌헨 전체 선수들의 5회보다 많은 수치다.
- 지단은 마르셀로 리피(1996~1998) 이후 처음으로 3회 연속 결승에 오른 감독이다.
-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최다인 16번째 결승 무대에 올랐다.
-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과 레알 마드리를 상대로 모두 골을 넣은 역대 7번째 선수(데이비드 베컴, 알바로 모라타, 뤼트 판 니스텔루이,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아르연 로번, 이반 사모라모)다.
- 바이에른 뮌헨은 역대 최다였던 14경기 연속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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