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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한·중 민간 외교 행보 펼쳐


입력 2018.04.30 12:57 수정 2018.04.30 13:25        이홍석 기자

리진자오 문화여유부 부부장,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남

민간차원의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왼쪽)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리진자오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왼쪽)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리진자오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
리진자오 문화여유부 부부장,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남
민간차원의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한국방문위원장·한중우호협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진자오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연이어 만나 양 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그룹측이 30일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리진자오 부부장을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중 문화 및 여행 교류의 확대와 협력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민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실절적인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중국 문화부와 국가여유국을 통합해 올해 4월 초 정식으로 출범한 바 있다.

또 박 회장은 리샤오린 회장과는 중한관계와 한반도 정세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과 리샤오린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만나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경색된 한·중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특히,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 전 중국 국가 주석의 막내딸로 시진핑 국가 주석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그 동안 수 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도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활동 차원에서 이뤄진 것"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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