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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기회담’ 갖기로…문 대통령, 올 가을 방북


입력 2018.04.27 18:04 수정 2018.04.27 22:40        김지수 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합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남측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남측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기적 회담과 직통 전화를 하는 데 합의했다.

27일 양측 정상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문은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라고 명기하고 있다.

선언문 내용에는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양 정상은 2018남북정상회담 오후 일정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공동 식수 및 도보다리 산책·회담을 한 뒤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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