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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가상 외화지갑 서비스 '외화 주머니' 출시


입력 2018.04.27 13:45 수정 2018.04.27 13:45        이나영 기자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환율이 낮을 때 환전해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찾아 쓰는 '외화 주머니(Zoo Money)'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외화 주머니는 부산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인터넷 가상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해외여행 등으로 외화가 필요하거나 환율이 올랐을 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꺼내 쓰는 가상 외화지갑 서비스이다.

미국달러화(USD), 일본엔화(JPY),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 등 4개 통화에 대해 미화 50달러 상당액부터 1000달러 상당액까지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고객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90%(중국 위안화는 50%)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정창용 BNK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환율이 유리할 때 부담 없이 조금씩 환전을 준비해 놓을 수 있다"며 "환율변동에 민감한 고객들은 환테크 상품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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