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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강정호 컨디션 회복 꽤 걸릴 것”


입력 2018.04.27 07:56 수정 2018.04.27 07: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강정호 복귀. ⓒ 게티이미지 강정호 복귀. ⓒ 게티이미지

강정호에 대한 미국 현지 반응은 물음표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한국시각), 프랭크 코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의 발표를 전하며 "강정호가 미국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 받아 기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미국 비자 발급 소식을 전하며 2년만의 메이저리그 컴백을 발표했다. 강정호는 2016시즌이 끝난 뒤 국내서 음주운전 물의를 빚어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강정호가 당장 피츠버그 전력에 보탬이 될지는 미지수다. MLB.com은 “강정호가 피츠버그에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2017년 1월에 동의한 치료프로그램(음주운전 삼진아웃)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구단 측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되찾을 때까지 제한명단에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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