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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폭행 주장' 박일서, 빅히트곡 '달빛 창가에서' 주인공


입력 2018.04.26 15:58 수정 2018.04.26 15:58        이한철 기자

80년대 남성 듀오 도시의 아이들로 활동

김흥국 폭행 논란의 중심에 선 박일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도시의 아이들 앨범 표지 김흥국 폭행 논란의 중심에 선 박일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도시의 아이들 앨범 표지

가수 김흥국과 박일서가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박일서는 최근 가수협회에서 제명당하자 지난 20일 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나타나 자신에 대한 징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일서는 김흥국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박일서는 김흥국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옷이 찢어지고 전치 2주의 좌견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었다며 김흥국을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했다.

김흥국 측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며 법적대응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한편, 박일서는 1980년대 남성 듀어 도시의 아이들 멤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김창남과 함께 활동한 도시의 아이들은 '달빛 창가에서' '선녀와 나뭇꾼'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소방차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팀 동료 김창남이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나자, 박일서는 박봉해와 함께 2006년 트로트 앨범을 발표했다. 2011년에는 일승이라는 예명으로 과거 도시의 아이들 히트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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