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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누나' 손예진 "정해인 덕에 부러움 받아 행복"


입력 2018.04.26 16:05 수정 2018.04.26 17:02        부수정 기자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JTBC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JTBC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은 "준희와 진짜 연인처럼 보이고 싶었다"며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편해지고 친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많은 여성분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 건 처음이다. 정해인 씨 덕에 부러움의 대상이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을 묻자 "이렇게 많은 키스신을 찍은 건 처음"이라며 "강원도 자작나무 숲에서 찍은 키스신과 첫 키스신도 좋았다"고 웃었다.

정해인은 또 "로맨스 연기할 때 초반에 어색하긴 했다"면서 "그 어색함이 극 중 누나와 동생 사이를 좀 더 잘 보여준 것 같다. 지금은 예진 선배가 잘 챙겨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호흡이 정말 좋아서 애드리브도 편하게 하고 있다"고 웃었다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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